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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리뷰

[은밀한 설계자들] 10X 프로그래머

by ISA(류)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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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설계자들 - YES24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세상을 이끄는 유명 프로그래머들의 진솔한 이야기“만약 컴퓨터 같은 사람이 있다면 정말 밥맛일 거예요. 남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죠.” 앳우드가 말했다.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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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X 프로그래머들의 이런 행동은 지적 호기심, 충동, 필요 등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그들은 관심 있는 시스템에 자신들이 모르는 게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죠.”이런 이유로 10X 프로그래머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뽐내며 일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좋아한다. 스타트업과 달리 이미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대기업은 일의 속도가 느리다. 대기업은 수년 내지 수십 년간 만들어온 기존 시스템과 그 시스템을 사용하는 고객이 있다. 그러므로 대기업에서는 빠르고 창의적으로 일하기보다 현재 작동하고 있는 시스템의 문제점을 끈기 있고 점잖게 해결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안드레센은 1990년대 초에 IBM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하루에 프로그램 10줄만 작성하면 되었어요. 10줄을 작성한 후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수정했죠. 마지막으로 문서를 작성하면 하루 업무가 끝났어요. 그 이상 또는 그 이하는 문제가 되었죠. 하루에 프로그램 10줄을 채우지 못하면 게으름뱅이 취급을 받았어요. 반대로 10줄 이상 작성하면 신중하지 못한 사람 취급을 받았죠.”

 

 

다른거보다 자기 영역에서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존재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는 문구에서 깊은 공감을 했다.맞다. 나는 내가 장악한 영역에서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것을 참지 못한다. 그래서 내가 직접 맡은 부분의 경우 모든 가능성과 경우의 수를 다 장악하고 있다. 발생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곳에서만 발생 할 수 있고 발생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내 영역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개발하면서 모든 기능에 대한 단위테스트를 강박적으로 진행하는 이유이고, 문제가 발생했을때 빠른 속도로 진단 가능한 이유이다. 또 프론트 엔드를 하면서 벡엔드나 기타 영역에 대해서 끊임 없이 손길을 뻗는 이유이기도 하다.연결 된 다른 영역을 이해 못하면 내가 다루는 영역조차 확실히 알지 못한다. 내가 모르는 것은 내가 모르는 이유로 내 영역에 장애를 만들 수 있다.

 

내가 스타트업 환경을 좋아하는 이유 조차 깔끔하게 나와있다. 역시 사람 생각은 다 비슷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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