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철학&사유21 마음의 검 마음에 검을 담을때는느리게 모든걸 느끼며 그러나 흐름이 끊이지 않게세세하게 쪼개서 호흡과 일치하게반대로 검을 내보일때는마음에 뚜렷히 세운후 자그만한 생각조차 없이의지조차 뚜렷하지 않고 의식조차 없다그저 마음이 발하면 닿아있다 2025. 6. 18. 태을검 간략정리. 검법 이름을 고민하다가 태극 이란 의미로 태을 + 해서 잡다하게 이름붙였는데 별로 중요하진 않으니 간단히 태을검이라고 지었다.뜻 있고 재능 있는 사람이 알아들을 정도로만 간단히 정리해서 기록해본다.이검은 만인지적의 검이다. 만인지적이라하면 거창하지만 일대 다수를 전제로 하고 설계되었다는 의미다.그리고 이격필살을 기본으로 한다.패검이라 하긴 애매하지만 강검이고 연환검의 부류다.중심이 되는 원리는 "유즉제강"이다. 유명한 유능제강이 아니라 부드러움이란 바로 컨트롤 되는 강이라는 의미로지극한 강으로 물극필반의 묘을 이용해서 부드러운 유검을 펼친다.좀 더 간단히 표현하면 힘으로 내뜻대로 부드럽게 베어버린다 정도로 이해하면된다. 실생활 비유로 헬스를 생각하면된다 고중량이라고 막휘두르면 다치고 당연히 부드럽게 수행.. 2025. 3. 5. 좋은 것을 좋아하고 나쁜 것을 싫어한다. 좋은것을 좋아한다 나쁜 것을 싫어한다.이는 인자만이 가능하다내가 좋아하는 중국은 천안문 광장에서 죽었고(아버지의 강권으로 중국에서 10년 살았던 입장에선 이런 말을 내가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내가 좋아하는 한국은 한 15?년쯤 전에 죽었다이에 관해서는 할말이 무지 많아서 논문을 넘어서 책으로도 쓸 수 있을거 같지만 그럴 열의는 안드는구나요즘 한국은 조금 살아날려고 꿈틀거리는거 같긴한데 큰 기대는 안된다 고돔과 소모라에서 소금인형이 되는 수가 줄어드는 정도이지 않을까?둥근잔이 각지면 그것이 둥근잔인가?황제를 자처하는데 황제의 모양이 없구나 옛 시절 깡패 풍습을 못버리고 얼굴은 여전히 두껍고 속마음은 검다온고지신하던 호풍습은 문혁으로 갈아버리니 한고조의 기록에서도 배우는게 없다 덕치를 외치던 위대한 성인.. 2025. 1. 25. 난제 뭐든지 가능하니 뭐가 하고 싶은지가 중요하고뭐든 별 차이 없으니 하고 싶은게 없다원하면 무엇이든 가능하니 무엇도 하고싶지 않다결국 욕망이란 편향일뿐이다 옳고 그른건 그저 스스로의 이득과 감정이다부처가 말한 마는 결국 육신에 얽메인 본능이요 마를 굴복시킨다는건 모든 본능을 자기 뜻대로 한다는 의미다 꾸준히 해보려해도 아직까진 어렵다 해도 나아지는거 같지도 않고 너무 미세한 차이라 그런가무엇이든 가능하면 뭔가를 한다는게 무슨의미가 있을까그게 바른지도 의미가 없다 가치란 없으니결국 스스로 정하는게 가치요 의미없는 소꼽놀이로구나아무것도 하지않고 그저 홀로 이루고 떠나야지 라는 생각뿐인데 완전히 탈속 하진 못해서 그런가 쓰잘데기 없는 짓을 할때가 종종 있는것 같다 하기야 이런들 저런들뭐가 중하고 뭐가 경할까 그.. 2024. 12. 24.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