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보내고1 한해를 보내면서 드는 생각들 정해진 틀이 너무 싫다.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흐름을 거스르려고 하는 기질 때문인가. 흔히들 반골이라고 부르는 기질이 너무 강해서 그런거 같기도하다. 천기누설이니 뭐니해서 직접 말하지도 못하는 처지라서 뭘 거스를려고 하냐고 물으면 할말도 없긴하다만 그냥 모든게 난 의외성 기적 그런걸 바라고 있을뿐이다. 모든게 정해진 것 처럼 예상처럼 이루어지는 걸 보고 있자면 대체 살아 있는건 맞는지 체감 조차 들지 않으니까 좋든 나쁘든 흐름에서 벗어난 것들을 보고 싶다. 어느 것도 결말이 결정 되는 순간 의욕이 사라진다. 남들이 보면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좋고 값지다 할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들이다. 되는게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하는 것인데 거기서 뭘 찾을 수 있을까? 그냥 라이터가.. 2023.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