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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만드는법 : 인과

by ISA(류) 2021. 7. 8.

인과에 대해서 어긋나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는 앞으로 일어날일을 짐작 할 수 있게 된다.

그게 익숙해지면 존재들이 느슨한 하나이자 확률들로 보이기 시작하며 서로 간의 연결된 것들의 흐름이 보인다.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생각 할 수 있지만 사실 보는거 만으로는 관측자에 불과하다. 흐름을 읽는다 해서 좋고 나쁜 흐름에 휩쓸려서 관측한게 일어나기만 해서는 뭔 의미가 있을까? 적어도 난 그랬다.

그 흐름이 좋든 나쁘든 날 둘러싼 흐름에 휩쓸리는 부평초 신세가 그닥 유쾌하지 않았기에 흐름을 보는데서 멈추지 않고 그 흐름을 이끌거나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발버둥치면서 여러가지 방식을 실천했고 여러 실패 속에 여러가지 원칙들을 발견했다.

 

1. 인과의 영향력은 제각각이다. - 특정 현상에 대한 인과의 영향력은 제각각이다. 우물에 돌을 던진다고 가정하자. 조약돌은 던졌을때 수면에 작은 파문을 일으키고 말 것이다, 커다란 바위를 던졌을때는 마치 큰 재해라도 일어난 듯이 큰 물보라와 파도가 칠것이다. 인과도 이와같다. 어떤 것에 대한 영향력이 제각각이다.

 

2. 큰 흐름은 바꾸기 힘들다. - 커다란 흐름은 아무리 틀려고 노력해봐도 휩쓸리기만 할뿐 바꾸기 힘들다. 미묘한 차이는 생기지만 결국 대개의 부분들은 변하지 않더라. 예를 들어서 노란 옷을 입는다는 흐름이 있다면 어떤식으로든 노란옷을 입게 되는 것처럼, 좋고 나쁜 것과 상관없이 커다란 흐름은 그걸 벗어나려고 발버둥쳐도 역으로 다른 방향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3. 세상에 존재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흐름이다. - 그저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단순히 속으로 생각 하는 것 만으로도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글을 쓴다거나 특정 행위를 한다면 더욱 큰 영향을 준다. 방 구석에 앉아서 천리를 내다본다는 것이나, 육신통을 이루어서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것들을 알게 된다는게 허황된 생각이 아니였다. 그냥 이미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세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 죽음조차 흐름의 일부에 불과하다. 이미 세상에 존재하게 된 순간부터 흐름에 속하고 흐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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