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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보편타당한 결론

by ISA(류) 2022. 4. 12.

경험은 상당히 유용하고 중요하다.

다만 경험의 토대로 이론적인 즉 원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해당 경험은 보편 타당하다고 볼 수 없다.

경험상 해당 부분이 필요한 점이 많았기에 그렇게 한다. 라는 것은 해당 체계와 환경에서는 통용 될지 몰라도 다른 환경과 체계에서는 유의미한 판단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경험적 근거는 늘 변화하는 상황에 맞는 새로운 근거를 찾아야한다.

이것이 해당 부분에 대한 원리적인 접근이나 설계가 필요한 이유이다.  보편타당한 또는 최소한도로 어느 상황에서나 적절한 판단 근거 역할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험적인 부분에서 끝날게 아니라 해당 경험적인 근거들을 추상화 시켜서 판단 할 수 있는 원리 체계를 만들어야한다.

만약 그것을 할 수 없다면 사실 그건 겉으로만 빛나보이는 사상 누각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환경적 변화에 적응해서 살아남는다는 측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과연 그것으로 족하다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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