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쉬는 건데 아무것도 안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코로나인데 여행 가기도 애매해서 스팀에 돈을 좀 질렀다.
평소에 좋아하던 장르인 소울 시리즈 중 다크소울의 마지막 버전인 다크소울3 할인이 한 달 전에 있었다는데 안타깝게도 시기가 지나간지라 거의 5만 원 가까이 되는 돈을 그대로 질렀다. 너무 비싸서 DLC의 경우 게임해보고 또 할인할 때 사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안 샀다.
요즘 시작했는데 역시 내 생각대로 개인적인 취향에 딱 맞았다고 해야 하나.. 공부 좀 하는 거랑 운동하는 거 쉬고 먹는 거 제외하고 다크소울 중이다!
좀 멍청한 게 공략을 찾아볼 생각을 안 하고 시작해서 클래스를 천둥벌거숭이(올스탯 10 제일 안 좋은 직업)로 시작해서 ㅎㅎ 군다에서 좀 많이 죽었다 한 20? 에서 30번 죽고 깬 듯.. 그 후 우연찮히 초반 입수 템인 타도(도 계열) 무기를 습득해서
(드롭 몹인 달인을 개패다보니 낙사시켜서 얻었다.)을 입수하고 그 간지(발도술!)에 반해서 방패를 버리는(!?) 기행을 하면서 양손도를 들고 겜을 하고 있다.
다크소울이 확실히 내 취향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겜에서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침착함을 잃고, 임기응변을 잘못하면 잡몹에서도 바로 죽어버린다는 점이 뭔가 매력적이다. 방심, 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것을 게임 내내 반복한다고 해야 하나 ㅎㅎ 뭐 사실 방패 안 들고, 양손도 들어서 난이도 올라간 점도 있겠지만... 공략도 살펴보면서 차근차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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