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철학&사유

그저 모든게 얼른 끝나기를

by ISA(류) 2023. 12. 6.

끝까지 보고온 사람 입장에서는 모든 과정이
그저 지나갈뿐이고 천천히 지나가면 갈수록
삶이라는 자극의 본질을 좀 더 오래 느낄뿐이다

자극말고 무엇이 있을까 결국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것을 과정을 향유하는거 외에 무엇이 있는가?

인간도 동물과 다를바 없고 흔하디흔한 먼지와 다를바 없는 것을 오로지 고통으로 조련되는게 삶이란 본질이니 모든 식은 결국 고통이라

그걸 행복으로 느끼든 괴로움으로 느끼든 실험실 위의 쥐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
본래 그 실험실 조차 존재하지 않지만 ㅎㅎ
마음이 거기까지 깨닫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봐도봐도 부족함만 크게 느껴질뿐


반응형

'일상 > 철학&사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 쾌락  (0) 2024.02.28
수단과 결과.  (0) 2024.01.25
참나  (0) 2023.11.11
[사유] 거대한 흐름 앞의 개인  (0) 2023.08.12
[사유]대부분의 인간은 말하는 앵무새  (0)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