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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철학&사유

어리석은 비상계엄령

by ISA(류) 2024. 12. 4.

이미 망하는게 확정된 나라다보니 별의별일이 다 있구나 싶다.
이제 차츰 뉴노멀에 익숙해져야하는 것이겠지

한국은 현재 구조적으로 미국의 도움없이 자립이 불가능한 나라라서(중국쪽에 편입되지 않는한) 군
사독재는 불가능한 일인데 굳이 계엄령 같은걸 한 이유가 이해가 안가지만

원래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으니까 음모 같은게 있을 수 도 있지만 자세히 알 가치까지 있진 않을거 같다.

어차피 이나라는 태영건설로 대표되는 부동산 거품을 미룬 순간부터 확정적으로 파멸이 예정 되어 있는 나라니까 그대로 터져도 일본보다 힘든게 확정인데 더 부풀려서 미루기까지 했으니

이미 기형적인 부채가 사회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은 모두 상실했고 인구조차 자연소멸로 감소세다

모든건 흥하고 쇠하기 마련이니 그저 자연의 이치에 따라 한국의 종말을 받아 들이는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미래 예언을 보면 백마탄 초인이 나와서 모든걸 해결하고 한국을 강대국으로 만든다는 내용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기대할 가치가 없다.

봉건제일때는 소수 기득권 때문에 피해보는 힘없는 양민이라는 명분이라도 있어 의기 넘치는 의인들의 의거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조선시대도 일제시대도 아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책임은 결국 국민 개개인 모두가 진다. 모두가 공범이고 모두가 죄인이다. 암이 정상세포 보다 많아진다면 그건 이미 정상세포가 암이 걸린게 아니다
그냥 걸어 다니는 암세포지

이런 암을 구하겠다고 나설 의인이 있을리가 없지 않는가 ㅎㅎ
박애를 실현한 예수나 부처라도 되지 않는한..

이미 죽은 망자의 끝을 조용히 관조하는거 말고 뭐가 있을까? 결국 진인사대천명이니 사람이 어찌 큰 흐름을 거스를까?
결국 모든게 흐르다보면 순리로 돌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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