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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에 대한 생각 이 세상 모든 것은 이어져 있다 움직임과 변화란 그렇기에 가능한 것 게임 속 세상의 움직임이 게임 밖까지 나올 수 없는 것과 같다 모든게 같은 도화지 위의 찍힌 점들이고 모든게 텅비어서 허한 것이 그 본질이다 그러니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겠지 그 도화지의 가장 유력한 이름이 차원이고 가장 보편적인 이름이 세상이다 그렇기에 프로그래밍과 창조는 많이 비슷하다 성경의 창세기의 말로 세상을 창조했다 하듯이 결국 세상이란건 초월적인(상위) 존재에 의해 공한 것에 그려진 상이다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 미래 현재라는 개념 역시 도화지 속의 개념이다 지나간 것도 없고 올 것도 없고 지금도 없다 하나의 점을 쭈욱 늘려놓으니 점 속의 구성요소들이 흘러가는 듯 할뿐 결국 수렴된 하나의 점이다 그저 어떤 결과를 위한 구성.. 2024. 8. 20.
신에 대하여. 신에 대한 관점 내가 사실 존재하지 않듯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현존한다 여겨지는 모든 것은 존재 여부가 의심스럽고 그를 명확히 알 수 없으니 신 역시 그와같다. 신은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한다. 관념적인 개념이라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면 이 세상의 대부분의 법칙이나 허구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리적인 실체를 가진 것들만이 존재한다고 여긴다면 지나간 과거는 모두 존재하지 않고 미래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신이라는 개념은 명확하지 않고 각자 다른 관념을 가지기에 산이나 현상을 신이라하든 특정 종교 처럼 유일신이라 하든 다양한 신화 같은 신이라하든 또 현대에서 실력이 뛰어난 사람을 신이라 부르는 것 처럼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진정 신이라고 부른다 할지라도 인간의 인지로 제대로 인지할 수 있을지 의문.. 2022.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