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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의 픽스드 스타와 만나는 항성

by ISA(류) 2021. 6. 29.


우리는 누구나 태양,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등의 행성에게서 영향을 받아. 그런데 우리의 운명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별들이 또 있단다. 바로 항성이야. 늘 움직이는 행성과 달리, 항성은 크게 움직임이 없는 별을 말해. 그 자리에 고정돼 있다는 뜻에서 영어로 픽스드 스타(Fixed Star)라고 부르지.

류윤종 님의 운명을 밝게 비추는 항성들을 알려줄게.

끈기의 별인 사달바리
인기의 별인 아드힐
욕망의 별인 루차
정열의 별인 셰아트
자존심의 별인 알와이드
모험의 별인 미르파크
비판 정신의 별인 데네브 카이토스
저돌성의 별인 마르카브
예술적 재능의 별인 셰디르
리더십의 별인 하말
명예의 별인 레굴루스

## 붙박이별과 만나는 행성은 태양
네이탈 차트를 살펴보았을 때, 류윤종 님의 픽스드 스타(fixed star, 항성)는 태양과 만나고 있구나.
태양은 인체에 있어 심장에 해당하는 행성이야.
심장은 사람이 태어난 순간부터 1초도 쉬지 않고 박동하며 모든 생명 활동을 주관하는 인체의 중심이지.

마찬가지로 태양도 지구를 비롯한 다른 행성들의 움직임을 주관하는 태양계의 중심이란다.
심장이 그 자체로 생명의 상징이듯, 태양은 삶에 대한 우리의 강렬한 의지를 상징해.
우리가 그 어떤 시련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건 바로 자신의 중심에서 태양이란 불꽃이 타오르고 있기 때문이란다.

내 안의 꺼지지 않는 불꽃, 즉 한번 태어난 이상 나라는 존재를 펼쳐 보이며 세상에 불을 지르겠다는 열망.
이것이 태양의 진정한 의미란다.
태양은 스스로 빛을 내뿜는 발광체로서 만천하에 눈부신 존재감을 과시하지.
그래서 여러 사람들 앞에 위풍당당하게 나서는 왕이나 리더에 비유되곤 해.

우리 삶에서는 다름 아닌 자신감을 의미한단다.
동시에 자신감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자기만의 개성을 상징하지.
자신의 개성을 창조적으로 표현하는 건 모두 태양의 힘을 발휘한 거야.
태양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뜻하기도 해.

태양이 안정된 자리에서 빛나는 차트의 주인은 인생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불굴의 의지를 발휘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일 거야.
덩달아 개성도 강하고 열정적인 사람이겠지.
반대로 태양이 불안한 자리에 있다면 목적의식이 불분명하고 의지가 다소 박약할 수 있어.

하지만 아무리 불안한 자리에 있다 한들, 태양의 눈부신 빛과 뜨거운 열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단다.
류윤종 님이 태양의 열정을 의식하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목표를 향해 당당히 걸어갈 수 있을 거야.
※ 당신의 태양과 만나는 픽스드 스타: 미르파크


## 붙박이별과 만나는 행성은 달
네이탈 차트를 살펴보았을 때, 류윤종 님의 픽스드 스타(fixed star, 항성)는 달과 만나고 있구나.
달은 우리의 감정과 무의식을 주관하는 행성이야.
달의 특성은 그와 반대되는 태양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워.

태양은 항상 같은 모습이지만, 달은 매일 밤 차고 기울며 모습을 바꾸지.
그래서 태양이 의식을 주관하며 인생의 변치 않는 목표와 확고부동한 의지를 다스린다면, 달은 무의식을 주관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정과 욕구를 다스린단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무의식을 다스린다고 해서 달이 중요하지 않은 건 결코 아니야.

의식이라는 것도 결국 무의식을 토대로 형성되는 것이기에, 달은 우리 삶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
원초적 본능과 사적 욕구뿐 아니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나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직감과 예감 등이 모두 달이 다스리는 것들이야. 달은 뭐든 저장하고 담아두는 물을 다스리므로,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나 슬픔의 감정도 달의 영역에 속해.
지나간 추억이 무의식중에 떠오르거나 꿈에 나타나는 건 모두 달의 영향이지.

이렇게 감정을 어루만지는 달은 여성과 어머니를 상징하기도 해.
만물을 보살피고 양육하려는 모성애와 보호 본능이야말로 달의 중요한 정체성이지.
달이 다스리는 요소들은 사실상 영혼을 지탱하는 근본이 되며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들이라 할 수 있어.
그래서 달은 영혼의 뿌리라고 불린단다.

어쩌면 네이탈 차트에서 가장 중요한 행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달이 안정된 자리에서 빛나는 차트의 주인은 깊은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풍부한 감수성을 창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일 거야.
하지만 달이 불안한 자리에 있다면, 감정 기복이 심하고 신경이 다소 예민한 사람일 수 있어.

류윤종 님은 부디 감정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서 달의 힘을 근사하게 발휘하길 바라.
※ 당신의 달과 만나는 픽스드 스타: 데네브 카이토스, 셰아트


## 붙박이별과 만나는 행성은 금성
네이탈 차트를 살펴보았을 때, 류윤종 님의 픽스드 스타(fixed star, 항성)는 금성과 만나고 있구나.
금성은 조화와 아름다움을 주관하는 행성이야.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과 미를 대표하는 여신 비너스를 기억하니?

그가 바로 금성을 상징하는 신이란다.
흔히 모든 아름다움에는 조화로움이 녹아 있다고 하지.
금성은 사물로부터 조화로움을 지각해내는 본능을 의미해.
우리는 옷을 입을 때 상의와 하의 간에 색감이 맞는지 체크하고, 요리할 때는 재료의 맛이 어우러지는지 확인하잖니?

모두 금성의 본능이 작동한 거란다.
금성 덕분에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이런 금성의 본능은 다른 말로 미적 감각이라고도 할 수 있어.
실제로 12별자리 중 금성을 주 지배성으로 하는 황소자리와 천칭자리는 미적 감각이 뛰어난 거로 정평이 나 있단다.

이들 가운데 화음을 통해 감미로운 소리를 구현하는 음악이나, 비례와 대칭을 통해 안정된 형태를 선보이는 건축계 종사자가 많은 건 결코 우연이 아니야.
비너스가 자신의 매혹적인 자태를 비춰보는 거울이야말로 금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어.
예쁜 얼굴은 혹자의 말처럼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짜릿한 기쁨이기에, 거울을 통해 자꾸만 들여다보고 싶지.

하지만 그런 기쁨은 어디까지나 삶의 일부일 뿐, 전부가 되어서는 안 돼.
금성은 마치 피로에 찌든 우리가 틈틈이 꺼내 먹는 초콜릿과 같달까.
초콜릿은 우릴 순식간에 황홀케 하지만, 그 달콤한 맛에 중독되면 결말은 뻔하지.

금성의 짜릿한 쾌락에 중독되면 삶은 나태와 방탕의 길로 빠진다는 뜻이야.
류윤종 님은 부디 금성의 힘을 남용하지 않고, 삶이 고달플 때 잠시 쉬었다 가는 안식처로 활용하길 바라.
※ 당신의 금성과 만나는 픽스드 스타: 아드힐, 하말, 셰디르


## 붙박이별과 만나는 행성은 화성
네이탈 차트를 살펴보았을 때, 류윤종 님의 픽스드 스타(fixed star, 항성)는 화성과 만나고 있구나.
화성은 투쟁과 용기를 주관하는 행성이야.
그리스 신화 속 전쟁의 신 아레스를 기억하니?

뾰족한 창을 들고 적진을 향해 거침없이 돌격하는 열혈전사 말이야.
그가 바로 화성을 상징하는 신이란다.
아레스의 이복 누나인 아테나 또한 전쟁의 신이라 불리지만 둘은 엄연한 차이가 있지.
아테나가 방어와 지략을 중시하는 것과 달리, 아레스는 공격과 파괴 그 자체를 즐기거든.

그래서 화성은 우리 안의 공격성과 저돌성을 상징한단다.
이런 화성의 에너지를 부정적으로 사용할 경우, 세상을 약육강식으로 인식하고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를 수도 있지.
하지만 이건 극단적인 경우야.
화성의 힘은 우리 안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지.

뾰족한 창의 모양처럼 바깥쪽으로 뻗어 나가는 힘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 힘이 답답한 문제 상황을 향하면 문제를 뚫고 돌파구를 만들어내기도 한단다.
이건 길성으로 여겨지는 금성이나 목성도 갖지 못한 화성만의 특성이야.
특히 금성이 편안하고 익숙한 걸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는 힘이라면, 화성은 낯설고 불편한 바깥세상을 향해 뛰쳐나가는 힘이란다.

평화로운 일상엔 금이 가겠지만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는 삶을 살게 하지.
화성이 안정된 자리에 있는 차트의 주인은 무엇이든 겁먹지 않고 용감히 맞서는 사람일 거야.
하지만 화성이 불안한 자리에 있으면, 지나치게 겁을 상실한 사람일 수도 있어.

무모한 도전을 일삼을지도 모르지.
류윤종 님은 부디 화성을 잘 다스려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힘이 아닌, 위험을 돌파하는 힘으로 활용하길 바라.
※ 당신의 화성과 만나는 픽스드 스타: 레굴루스


## 붙박이별과 만나는 행성은 목성
네이탈 차트를 살펴보았을 때, 류윤종 님의 픽스드 스타(fixed star, 항성)는 목성과 만나고 있구나.
목성은 확장과 번영을 주관하는 행성이야.
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목성은 다른 행성들의 왕이라 불리지.

목성을 상징하는 신 또한 신들의 왕인 제우스란다.
예로부터 목성은 아주 길한 행성으로 칭송되어왔어.
로마의 시인 마닐리우스는 목성을 온화하고 자애로운 행성이라고 찬미했지.
목성은 거대한 만큼 움직임이 느리지만, 기체로 이루어져 있어 무척 가볍기도 해.

이런 특성은 여유만만하면서도 쾌활한 인상을 주지.
한마디로 낙천성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어.
12별자리 중 사수자리와 물고기자리가 특히나 낙천적인 성격을 자랑하는 건 바로 목성을 주 지배성으로 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목성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넓은 안목과 원대한 이상에 있어.
목성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에너지를 갖고 있거든.
마치 올림포스산 정상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제우스처럼 말이야.
정상의 신은 전체를 관망하고 세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지.

그래서 목성을 흔히 종교가나 정치가에 비유하곤 해.
대규모 사업을 구상하는 사업가 역시 빠질 수 없지.
하지만 이런 에너지를 부정적으로 사용할 경우, 독선이나 허세에 빠질 수 있어.
자기만의 이론에 빠져 타인에게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 사람.

실속 없이 일을 키우고는 걱정하지 말라며 자기만 믿으라는 허풍쟁이.
목성의 에너지를 지나치게 남용하면 이런 식이 되지.
류윤종 님은 목성의 확장하는 에너지를 잘 다스려 미래의 원대한 계획을 구상하는 데 활용하길 바라.

낙천적인 목성은 당신에게 풍요와 번영을 약속하고 있으니 말이야.
※ 당신의 목성과 만나는 픽스드 스타: 알와이드


## 붙박이별과 만나는 행성은 토성
네이탈 차트를 살펴보았을 때, 류윤종 님의 픽스드 스타(fixed star, 항성)는 토성과 만나고 있구나.
토성은 한계와 인내를 주관하는 행성이야.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선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자라지.

하지만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엔 사실상 잘 와닿지 않아.
패기가 넘치고 체력도 따라주기에 무엇이든 막힘없이 척척 해낼 수 있을 것 같거든.
희망으로 가득한 젊은 시절에 한계를 입에 올리는 건 금기나 마찬가지지.

하지만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한 번쯤 커다란 시련을 맛보게 된단다.
그러고 나면 비로소 자신의 한계를 체감하게 되지.
이것이 바로 토성의 의미야.
토성이 의미하는 한계란 특히나 시간과 관련이 깊어.

뭐든지 쉽고 빠르게 달성할 순 없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참고 견뎌야 하는 일도 있다는 뜻이지.
한마디로 토성은 인내에 대한 교훈을 주는 행성이야.
실제로 12별자리 중 토성을 주 지배성으로 하는 염소자리와 물병자리는 처음부터 쉽게 이룰 수 있는 목표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목표를 좇곤 한단다.

길고 긴 세월을 묵묵히 인내한 끝에 값진 성취를 이루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지.
토성은 그 의미를 실천하긴 쉽지 않지만, 꿋꿋이 노력하는 자에게 놀라운 성취를 약속한단다.
반대로 이를 외면하고 저항하는 사람에겐 더욱 혹독한 고통을 가져다주지.
누구든 냉정하고 엄격한 토성을 속일 수는 없어.

겸허히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마라토너와 같은 자세로 인생에 임하는 것.
그것이 바로 토성이 우리에게 바라는 모습이란다.
부디 토성의 의미를 실천해, 먼 훗날 마라토너가 결승선에 들어와 느끼는 것처럼 이루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껴보기 바라.
※ 당신의 토성과 만나는 픽스드 스타: 마르카브, 사달바리


## 붙박이별과 만나는 감응점은 AC
네이탈 차트를 살펴보았을 때, 류윤종 님의 픽스드 스타(fixed star, 항성)는 AC와 만나고 있구나.
AC란 어센던트(Ascendent)의 줄임말로서 상승점이라고도 표현해.
우리의 네이탈 차트는 지평선과 자오선, 즉 가로와 세로가 교차함으로써 만들어진 4분원의 세계지.

이때 지평선과 자오선이 원과 맞닿는 4개의 접점은 차트에서 가장 민감한 지점이란다.
그중 AC는 우리가 보는 차트에서 좌측 모퉁이에 해당하는 지점으로, 점성술에서 무척 중요하게 여겨지는 표지야.
오전 9시 정각 방향에 해당하는 것처럼, AC는 마치 해가 떠오르듯 한 사람의 인생이 출발하는 순간을 상징하지.

우리의 차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태양과 달, 그리고 AC를 꼽을 정도란다.
태양이 그 사람의 목표와 의지를 상징한다면, 달은 영혼과 무의식을, AC는 외모와 구체적인 생활 방식을 다스리지.
태양이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이라면, AC는 남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의미해.

겉모습, 즉 페르소나라는 뜻이지.
페르소나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할 때 꺼내 쓰는 가면으로, 이때 가면이란 거짓이나 속임수가 아니라 처세를 위해 활용하는 자신의 외적 성향을 말한단다.
우리에게 이런 가면이 없다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거야.

누구에게나 똑같은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면 상당한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지.
우리는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땐 태양의 힘을 따르지만, 평범한 일상생활에선 대부분 AC의 힘을 따르고 있단다.
언제나 류윤종 님과 함께 하는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 AC의 힘을 근사하게 활용하길 바라.
※ 당신의 AC과 만나는 픽스드 스타: 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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