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랑 다르게 돈이 되는 구간이 어렵긴한데
확실히 재미있다. 미감에 자신이 있고 재능도 있다 생각하지만 역시 내가 제일 잘하는건 머리쓰고 수행하는거라 그런가..
벡엔드가 사실 적성으로 보면 더 걸맞긴하다.
물론 난 선험적으로 진리에 도달할 순 없고
인간의 한계로 아포리아를 안고 가야한다 보는 입장이라(그걸 어떻게 안고갈지는 자유고)
후험적으로(수행) 진리를 추구하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선험적으로 하는 무엇인가에 자신이 없는건 아니니까 오히려 자신감 넘치는 편이다.
단지 수학 계산의 경우 선천적으로 필요성을 못느껴서 약한편이지만 (추상화 도구랑 범주 계산은 솔직히 수학 아니여도 많아서 굳이 나한테 수학 계산기 기능이 필요하다 느끼지 못한다)
반드시 계산한다는거 자체가. 과정 없이 결과에 도달 못하는 바보들을 위한거 아닌가? 라는게 솔직히 내심의 생각이다.
그러니 선험적인 영역은 어디까지나 재미 수준. 솔직히 그걸로도 충분한거 같다. 취미의 영역만으로도
극소수 제외하고는 누구보다도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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