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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4

태을검 간략정리. 검법 이름을 고민하다가 태극 이란 의미로 태을 + 해서 잡다하게 이름붙였는데 별로 중요하진 않으니 간단히 태을검이라고 지었다.뜻 있고 재능 있는 사람이 알아들을 정도로만 간단히 정리해서 기록해본다.이검은 만인지적의 검이다. 만인지적이라하면 거창하지만 일대 다수를 전제로 하고 설계되었다는 의미다.그리고 이격필살을 기본으로 한다.패검이라 하긴 애매하지만 강검이고 연환검의 부류다.중심이 되는 원리는 "유즉제강"이다. 유명한 유능제강이 아니라 부드러움이란 바로 컨트롤 되는 강이라는 의미로지극한 강으로 물극필반의 묘을 이용해서 부드러운 유검을 펼친다.좀 더 간단히 표현하면 힘으로 내뜻대로 부드럽게 베어버린다 정도로 이해하면된다. 실생활 비유로 헬스를 생각하면된다 고중량이라고 막휘두르면 다치고 당연히 부드럽게 수행.. 2025. 3. 5.
개인적으로 만들던 검법을 완성했다 자기 수행에 관한건 다 좋아하고 특히 성향상 무술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취미 삼아서 자작무술을 만드는걸 꾸준히 하고 있는데그 중 검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도구다. 아마 내 사주에 무사(장군)랑 현침살 물상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아버지가 학생시절 선수 생활을 할 정도로 한동안 검도를 깊이 배운적 있어서 그 후천인자가 유전된 영향일 수도 있다.현대에서 도검술을 포함한 냉병기술은 화기의 발달로 인해서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자기수련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한다. 그리고 어차피 취미라는건 딱히 유효한 이득을 바랄 필요도 없다보니 순수하게 자기만족의 영역이니 그저 내뜻대로 하는게 맞지않겠는가?그런 이유로 꾸준히 수련하면서 연구하고 만들던게 있었는데 요며칠 사이에 완성했다. 막힘 없이 내가 원하는 수.. 2025. 3. 1.
검을 휘두르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새벽녘 또는 자기전 늦은 저녁이나 밤 꾸준히 목검을 통해서 짧게나마 검술을 연마하는데 이게 정신수양에는 매우 좋다. 동적인 명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검을 조금더 잘 다루기 위해서 고민하고 내몸을 관조하고 느리게 적게 생각을 가다듬으면서 의지를 갈고닦는 그런 것 잡념을 덜어내고 나면 마음이 매우 고요해지는데. 마치 깊은 명상을 마친후 처럼 고요해서 평안한 기분이 매우 좋다. 검만 휘둘러도 삶에 지장이 없었으면 하루 대부분 시간을 검을 연마하는데 보내지 않았을까 싶다. 사주학적으로 내 사주가 날붙이를 다루는 젊은 장군이 될 팔자라 그런걸지도 모르겠고 지금 시대에는 취미 그 이상 그이하가 될 수 없으니 그럴 수는 없겠지만 무술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검으로 끝을 보고 싶다는 소소한 욕망이 있어서 꾸준히.. 2023. 12. 19.
의념 중국무술에서는 의념이라는 것을 다룬다. 의념이라하니 거창한 것 같지만 기본적인 것은 스포츠에서 정신을 집중하여 제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하는 도구와 다를바 없다. 운동을 하다보면 느끼지만 신체 컨디션이라는게 항상 최적을 유지하지도 않고 특정 동작을 수행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기란 어렵다. 리듬이나 몸 상태 자체가 늘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이니 그러다 보면 동일한 동작도 시도 마다 결과가 조금씩 차이가난다. 일반적으로 그런 소소한 차이가 난다해도 별일은 없지만 극한의 상황에서는 그런 조그만한 차이로 많은 것을 결정 짓게 된다.(이해가 안된다면 올림픽 단거리 경주 기록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생각해보자) 당연히 그런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법으로 징크스나 루틴 같은 방법들이 존재하고 중국무술에서는 호흡과 의념을 .. 202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