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7 한해를 보내면서 드는 생각들 정해진 틀이 너무 싫다.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흐름을 거스르려고 하는 기질 때문인가. 흔히들 반골이라고 부르는 기질이 너무 강해서 그런거 같기도하다. 천기누설이니 뭐니해서 직접 말하지도 못하는 처지라서 뭘 거스를려고 하냐고 물으면 할말도 없긴하다만 그냥 모든게 난 의외성 기적 그런걸 바라고 있을뿐이다. 모든게 정해진 것 처럼 예상처럼 이루어지는 걸 보고 있자면 대체 살아 있는건 맞는지 체감 조차 들지 않으니까 좋든 나쁘든 흐름에서 벗어난 것들을 보고 싶다. 어느 것도 결말이 결정 되는 순간 의욕이 사라진다. 남들이 보면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좋고 값지다 할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들이다. 되는게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하는 것인데 거기서 뭘 찾을 수 있을까? 그냥 라이터가.. 2023. 1. 1. 얼마 안남았다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고 10년전 부터 예측한 그 것 안다는게 그걸 알려야 할 이유가 되지도 햘 수 있다는게 그걸 해야 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좋고 나쁨도 그저 자기 중심적이니 자기업을 자기가 감당하는거니 애석할 이유도 없다.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타인에게 하라는 황금률은 두가지 측면을 가지는데 자기가 바라는대로 타인을 대하라는 측면과 니가 대하는 대로 널 대하겠다는(눈에는 눈 이에는 이) 두 측면이다. 세상에 진실로 새로운 법칙이 없으니 하나로 모든걸 알고 그 하나로 일이관지 되는게 이상하지 않다. 2022. 12. 27. 유틸과 헬퍼함수를 정리해보기. 개발을 하다 보면 핵심 기능은 아니지만 자잘하게 여러 곳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헬퍼나 유틸 따위로 지칭 가능한 코드들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어떤 완성품(프로덕트)보다 개발을 위한 프로덕트 느낌의 도구들을 만들고 설계하고 고민하는데 더 관심을 가지는 입장에서는 최근에 뒤늦게 해당 부분들을 개인적으로 정리해서 패키지화 해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선 프론트 개발 위주로 정리해보는 중이다. 간단한 wrap에 해당하는 함수부터 여기저기 자주 쓰이는 함수들까지 jest를 이용한 TDD 형식을 적당히 지켜가면서 생각나는대로 또 귀찮음을 이기는대로 간단하게나마 조금씩 진행해보고 있다. import isArray from './isArray'; describe('isArray', () => { test('arg is.. 2022. 12. 21. 신에 대하여. 신에 대한 관점 내가 사실 존재하지 않듯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현존한다 여겨지는 모든 것은 존재 여부가 의심스럽고 그를 명확히 알 수 없으니 신 역시 그와같다. 신은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한다. 관념적인 개념이라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면 이 세상의 대부분의 법칙이나 허구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리적인 실체를 가진 것들만이 존재한다고 여긴다면 지나간 과거는 모두 존재하지 않고 미래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신이라는 개념은 명확하지 않고 각자 다른 관념을 가지기에 산이나 현상을 신이라하든 특정 종교 처럼 유일신이라 하든 다양한 신화 같은 신이라하든 또 현대에서 실력이 뛰어난 사람을 신이라 부르는 것 처럼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진정 신이라고 부른다 할지라도 인간의 인지로 제대로 인지할 수 있을지 의문.. 2022. 12. 2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