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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3

당연한 것이지만 못하는것 진정 불가능한건 생각도 상상도 할 수 없다. 생각도 상상도 가능하고 존재하기에 가능하다. 인간은 결국 모두 같고 그렇기에 진실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다면 바른길에 닿는다. 마음을 다해 정성을 다한 결과가 이미 지나간 사람들을 닮는건 새삼스럽지 않다. 세상을 바르게 본다면 깊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그 분야을 알든 모르든 바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는다. 그러나 그 기본적인게 어려워서 그런지 실제로 가능한 사람은 몇없더라. 그러하니 도인들이 방안에서 천리를 보고 천년을 보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2024. 5. 22.
유유부단 처음 결론이 크게 변하는 경우는 없다 그럼에도 확실해질때 까지 계속 지켜보는건 신중함일지 유유부단함일지 둘다일거같다 어떤 분야에서도 누구보다 나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지만 반대로 나 자신이 틀리는걸 경계하는 타입이라 그런가 신을 닮기 위해서 무오류성을 추구하는 걸수도 있고 욕망이 희미하니 만사를 귀찮은 느낌 2024. 3. 30.
수단과 결과. 결과가 과정이 되는건 이상하다. 무엇을 없애길 위해서 그걸 없애서 무엇이 없는게 된다는것. 무엇이 있길위해서 그걸 있게 만들어서 있게 되는 것. 그런게 가능하다는건 본래 그런 성질을 이데아에서 가져오는게 아닌가 원형이 되는 성질이 이미 존재한다는 가정 이 가정은 참인가? 문득 결과를 위해서 결과가 과정이 되는게 잘못된 추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와 과정이 일치할 필요는 없는 것이 아닐까 2024. 1. 25.
느리다 언제나 느끼지만 최대한 늦게봐도 세상은 그 보다 느리구나 거북이가 기어가는거 처럼 변화한다. 2024. 1. 16.